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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랴오위안허 9단(왼쪽 둘째)이 백송호 삼성화재 부사장(맨 왼쪽)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은 뒤 딩하오 9단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이 삼성화재배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챙겼다.
랴오위안허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결승 3번기 2국에서 딩하오 9단에게 24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랴오위안허는 결승 무대 2연승으로 대회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3억원을 받았다.
랴오위안허의 돌풍은 중국 1위 딩하오와 대결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중반부터 조금씩 우위를 확보해나간 랴오 관련 내용 릴플레이바다신2 위안허는 후반부 일시적으로 흔들렸지만, 정밀한 착점으로 딩하오의 공격 예봉을 무위로 돌리며 승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2014년 프로기사가 된 랴오위안허는 입단 11년 만에 처음 세계대회 결승에 올랐고,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활짝 웃었다.
중국 랭킹 13위 랴오위안허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을 물리치며 이변을 연출했고, 관련 내용 야마토무상플레이 4강전에서는 한국 2위 박정환 9단마저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딩하오와 맞서 한 치의 양보 없는 국면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딩하오는 삼성화재배 대회 3연패에 도전했지만 랴오위안허의 기세에 막혔다. 준우승 상금 1억원.
랴오위안허 9단(오른쪽) 관련 내용 사이다쿨 관련 내용 이 17일 삼성화재배 결승 2국 뒤 복기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랴오위안허는 대국 뒤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 딩하오가 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실력이 늘었다는 평가에 대해 “AI로 많이 분석한다. 이전보다 지금 더 노력하고 있고 관련 내용 야마토플레이장 , 노력은 보상받는 것 같다”라고 했다.
한국 바둑리그 울산 고려아연에서도 뛰는 랴오위안허는 “신진서와 처음 둘 때는 배운다는 자세로 뒀지만, 이후 많이 두다 보니 그가 세계 1위이고 강하다고는 다만 못 이길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친구가 준 행운의 부적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웃었다.
랴오위 오션릴플레이 안허의 우승으로 삼성화재배 통산 우승 횟수에서 한국과 중국이 나란히 14회를 기록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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